인사이더스에서
2011년도 새해 인사드립니다.
2011년 한 해 동안은 하나님 나라의 기본 유닛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 각자의 가정이 온전한 예배 공동체로 바로서는 하나님 나라로의 회복을 먼저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어떠한 선교 보다 가장 근본적인 선교(Fundamental Mission)가 가정이 믿음의 공동체 그러니까 온전한 교회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온전한 예배가 가정 가운데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삶을 영위하고 있는 현장에서 - 그곳이 외국/미전도 종족들이 있는 곳이던지 국내이던지, 우리 가정이 먼저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실현되는 삶을 통하여 다른 가정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오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 전, 마음이 혼란스럽고 죄책감에 방향을 알지 못하고 있던 베드로에게 찾아 오셔서(요 21장), 세 번씩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셨던 우리 주님께서 동일한 질문을 새해에 던지고 계십니다. 결국 우리의 대답은 "주님께서 아시지 않습니까?"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베드로처럼 말입니다. 베드로의 이 대답에는 엄청난 감정의 흐름과 내면의 갈등과 주님에 대한 연민이 담겨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또 실패할지 모릅니다. 베드로처럼 말이지요. 그러나, 우리 주님은 "내 양을 치라고 분명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 확장의 가장 기본이 "가정으로서 운명공동체"라는 것은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무리들을 우리가 기억한다면 우리 온 가정이 주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고 하나님 나라가 실현되는 온전한 교회로서 서야할 것입니다. 결국은 우리의 연약함에도 우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며, 또 다른 가정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이어가기를 새해에 소망합니다.
올 한 해에 인사이더스 가정들이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태국에서 같이 모입니다.
우리 각 가정들이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회복된 모습, 나아가 우리가 경험한 삶의 현장 가운데에서 다른 가정들이 주님께 엄청 돌아 왔다는 간증들을 가지고 만나기 바랍니다. 인사이더스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동역자님들과 온 교회들은 이러한 모임이 이루어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새해... 더욱 큰 소망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 가운데 놀라운 하나님 나라의 능력과 권세와 축복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인사이더스
국제필드 대표
김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