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월 24일 새벽 유니게 선생님(박아론 선생 사모) 친정 아버지께서 소천하셨습니다. 다음과 같이 유니게 선생님이 소식을 전해 오셨습니다.
" 이번 한국방문 중 가장 큰 하나가 병상에 계신 아버지께 복음을 전하고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거였습니다. 다행히 부산대 병원에서 요양병원으로 옮기는 앰뷸란스 차안에서 어느 때보다 정신이 맑은 채..복음을 들으시고 아멘도 하셨는데..주께서 그 고백을 받으셨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습니다. 육신의 고통 가운데 해방시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그 영혼을 주님께서 받아주셨기를 기도합니다.
어머니의 뜻에 따라 조문없이 조용히 가족장으로 보내며 내일 오전에 발인 하기로 했습니다. 잠자듯이 평안히 누워 계신 아버지 모습 속에 위로를 받으신 담담한 목소리의 어머니 마음에 주의 위로가 넘치기를 기도 합니다."
유니게 선생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머님께도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