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MI 훈련의 특별기회가 한국에서 있습니다.
2013년 9월 28일-10월 8일 - AFMI 훈련 (숙박 가능함.)
훈련비: 10만원 (숙식 및 기본 교재비 포함)
강사: 케빈 히긴스(Kevin Higgins), 김종헌(Chong Kim), 김요한(John Kim), 김활영(Young Kim)
지원서/상세내용/등록방법 및 장소: 첨부화일 참조
AFMI 훈련에 대하여
김활영 원장
아시아 선교사들 가운데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필리핀의 “다한-다한(천천히)” 문화보다 더욱 커다란 사역의 진보를 낳을 수 있다. 이런 면만 보면 한국사람들은 진취적인 반면 필리핀 사람들은 보수적이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선교사역에 있어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야기 한다면 그것은 정반대인 것 같다. 나는 우리와 같은 문화가 선교사역에는 잘 적용되지 않는 것을 목격하였다. 한국 사람들은 행동에 있어서는 비록 훨씬 더 공격적이지만 이 부분에서는 진취적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보수적이다. 대부분 한국 선교사들은 나 자신을 포함해서 이전에 유행하였던 패러다임을 가지고 사역을 한다. 한국인들은 천천히 배우는 사람들이고 선교 이론 배우는 것을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이 실수 했는가 와는 관계 없이 자신이 직접 실수를 하고 나서야 선교적 실천에 발전을 한다. 사실 이것은 가장 수정하기 어려운 것 가운데에 하나이다. 이와 같은 문제는 내가 작은 규모의 선교사 일행이나 큰 단체를 인도해야 할 때에 드러나는 문제였다.
아시안 교회들은 자신들의 긴박한 필요들을 채우기 위하여 수 많은 선교사 훈련 프로그램들을 수립하였다. 비록 훈련센터들이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긴 하지만, 훈련 프로그램의 주류는 서구의 패턴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다. 여전히 상당히 많은 서구의 지도자들이 선교훈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면, “퍼스펙티브” 프로그램은 아시아의 많은 센터들 가운데 주요 교과서 가운데 하나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실천적이라기 보다는 그저 이론적이기도 하다. 그러나, 새로 생겨나는 비서구 선교단체들의 경우에는 현장중심적인 프로그램들이 일반적으로 환영 받는다. 나는 AFMI 선교훈련원이 그러한 것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2008년부터 AFMI는 10 여 곳 이상의 아시아 지역에서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초훈련과정(BTC: Basic Training Course) 5 차례 한국인을 위한 특별 과정 두 차례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을 위한 과정 한 차례 등 모두 100 여명의 훈련생들이 과정을 마쳤다. 그들 가운데 한국사람들이 60%이고 나머지 40%는 6 아시아 나라(중국, 우즈베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 왔고 서양 사람들도 몇 있었다. 이 과정은 네 가지의 기본 모듈로 구성되는데, 그것은 내부자운동에 대한 성경적 기초를 공부하게 되는 CATALYST (Kevin Higgins), 내부자운동의 실제들(김요한), 하나님 나라 관점을 배우게 되는 통합 패러다임(TOTAL PARADIGM: Chong Kim), 그리고 총체적인 하나님 나라의 사역으로서 선교비즈니스 및 자비량선교(BAM/ TENT MAKER: David Lim, 신갈렙, 게리 웨스터맨) 등이다. 우리는 이 훈련만이 효과적이고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고는 자신 있게 이야기 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훈련을 통하여 패러다임 전환의 관점에서 대단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여전히 믿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인 훈련생들은 이미 베테랑 사역자들과 전임 사역자들로서 후보자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비교할 수 있었고 훈련에 대한 정직한 의견들을 나눌 수 있었다. 그들은 이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훈련을 통하여 자신들의 예전 패러다임들이 전환을 이루었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하였다. 예를 들면, 교회론에 대한 이전의 전통적인 이해가 이제 발흥하고 있는 교회들이 어떠한지 인식함으로써 변화를 이루게 되었다. 많은 훈련생들이 자신들이 세우려고 하는 교회에 대한 이미지를 바꿀 가능성을 바라보기 시작하였다.
종족집단들이 세계화의 영향으로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디아스포라들도 온 세계 선교에 대한 중심력이 되어가고 있다. 세계화를 통하여 지구의 먼 구석까지도 이제는 더 이상 동떨어져 있지 않다. 비즈니스는 선교의 수단이 더 이상 아니라 자체가 선교이다. 하나님 나라의 관점은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 교회들의 모습을 통하여 교회상을 바꾸어 가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이 새로운 관점 가운데 일어나야 하고 이동하여야 한다. 나는 이 AFMI 훈련 프로그램을 통하여 패러다임 전환을 더욱 분명하게 이루어야 할 목표로서 그 중심적인 주제가 되도록 계속 추구할 것을 강력하게 제안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