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통일이 멀어져 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세계선교의 남은 과업에 대한 한국교회의 사명이 멀어져간다면, 통일이 더욱 멀어져갈 수밖에 없는 것은, 우리 나라가 하나님의 관심에서 멀어질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럴리야 없겠다고 스스로에게 위안해봅니다만, 하나님 나라의 역사에서 우리 나라가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한 시대적 사명을 읽는 눈이 필요합니다. 통일세대미래문화포럼에서는 가능한 정치적 이슈들을 배제한 한민족의 문화적 공통분모와 실크로드를 통한 동서양의 문화교류의 기착지로서의 역할 가운데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통일을 토의하고 실천하려고합니다. 정치를 무턱대고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정치적 대립을 통해서는 결코 풀 수 없는 문화적 공감대를 통한 동행의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래와 같이 3월 15일 포럼이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함께 토의하며 동행의 길을 모색할 수 있기 바랍니다. 발제자인 송대성 박사는 세종연구소 소장으로 일한 바 있으며, 정치학에 전문가인 반면 문화의 영역이 정치에 미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기대하면서 포럼 자문인 동시에 발제자로 초청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