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선교에세이

당신은 주 예수의 목숨 값


                                                            명드보라 선교사

4복음서 중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선포하며 시작합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글(40장3절)과 마가복음에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기록된 것과 같이,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합니다

마가복음1장 8절에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며 요한이 성령세례와 주님에 대해 말합니다.

이 내용을 우리는 세례만을 말하고자 하는 줄 알았을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글에 오시는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는 요한의 이름 앞에 洗禮가 붙는 것은 세례 의식만 행하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죄를 마음과 생각과 몸과 영혼에서 다 토해내도록 외치라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성탄절을 유희와 타락으로 가는 디데이로 사용합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죄와 영원 형벌의 속박을 끊고자 오셨습니다

세례자와 받는 자에게는 세례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식이나 표식으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원한 사망의 결박을 끊기 위해서 하나님 자신이 사람 중에 비천한 신분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그가 죽으신 후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회개 없는 죄와 거짓과의 타협은 성령이 그에게 머물 수 없습니다. 또한 성령을 떠나 사는 사람들은 쉽게 미혹되고 마음의 곤고함으로 편안치 않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보호막이 걷힌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그의 방패가 되지 못합니다.
눈을 들어 사방을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습관적인 죄를 토해내지 않고 계속 범죄하거나
습관적인 거짓과 미혹에 노출되어 있다면 성령께서 그를 붙들려 해도 그가 마음과 몸을 다른 곳에 내어 준 상태에서 즐기는 세상 것을 절대 놓지 않으면서 계속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면 진리가 아닌 진리 비슷하게 생긴 것들 즉 거짓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오순절 120문도가 모여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임하신 성령의 역사로 그들은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로마의 속국에서 정체성이 약한 그들의 시대적 환경은 꿈쩍도 하지 않았지만 그 속에서 성령의 사람으로 살다간 삶은 분명 달라졌습니다.

우리는 거세게 밀려오는 문화도 나라도 바꿀 수 없을지 모릅니다
그럴지라도 관행과 보여짐과 드러남과 자기 의를 버리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싸우십시오! 성령세례 받은 사람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의 능력은 그 사람을 드러내지 않고 주님을 드러내십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이름으로 능력 없고 열매 없는 자기를 드러내는지 모릅니다. 저도 이것을 심히 경계합니다.  

지금처럼 교회가 능력이 없을 때 사람은 되도록 뒤에 서는 것이 좋습니다. 나라와 민족이 핍박을 받을 때 목숨 값 얼굴 값을 내 놓는 지도자들과 거룩한 분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해봅니다! 성령의 역사는 우리가 헤아리기 싫어하는 미련한 선교, 미련한 목회에 불을 붙이실 것입니다. 주님도 현자의 위엄을 버리고 말의 구유 건초 방 천한 신분으로 오셨습니다.

넘어지는 형제를 위해 목자를 위해 끝까지 뒤에서 기도하며 길을 잡아주는 당신을 위해 그 분은 목숨을 버리기 위해 오셨습니다!




조회 수 :
1485
등록일 :
2012.11.18
22:59:26 (*.67.165.89)
엮인글 :
https://insidersxe.cafe24.com/xe/essay/1739/20e/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s://insidersxe.cafe24.com/xe/173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19 Go Your Way 박성범 2507     2007-11-19
 
18 지금 그대 손에 있는 것 insiders 2536     2008-03-12
 
17 내가 나이기에 그래요 - 맹세와 약속 그리고 언약 insiders 2566     2007-09-02
 
16 성탄과 낮은 자리 insiders 2627     2007-12-01
 
15 선교적 영성 - 지나치게 의인되지 마라 - 신갈렙 insiders 2645     2009-06-04
 
14 방향과 의미의 Factor - 패러다임 insiders 2647     2007-05-30
 
13 여성의 시각으로 보는 신 자유주의 임계점 insiders 2660     2007-12-09
 
12 엘리야 같은 주의 사람아 insiders 2665     2007-08-07
 
11 Smell the small snowdrift insiders 2668     2011-03-03
 
10 두 번째 토기장이 insiders 2711     2007-06-19
 
9 사람을 아름답게 하신 그이름 insiders 2711     2007-11-30
 
8 가슴아, 가슴이 아프다 insiders 2722     2007-10-03
 
7 잊을 수 없는 감동 insiders 2773     2007-07-13
 
6 영화 '300'을 보고 나서 정원일 2782     2007-05-27
 
5 성직자에게 찾아오는 유혹과 자유 insiders 2792     2007-04-20
 
4 투명한 베일 insiders 2792     2007-05-30
 
3 Truly Free ... (진정으로 자유한...) insiders 2894     2007-04-25
 
2 진정한 자유_김용빈 목사를 기념하며 insiders 2997     2007-06-11
 
1 내인생에서 가장 값진 것 [3] insiders 3243     2007-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