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무슬림이란 잡지에 다음과 같은 타종교에 대한 상황화 전도에 대한 내용이 있기에 발췌하였습니다.


사랑과 관용을 바탕으로 한 대화와 소통은 비단 무슬림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무슬림과 비무슬림 사이에도 적용되는 것입니다.
지난 달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있었던 종교 간의 대화를 위한 모임에서는 무슬림과 비무슬림 간에 대화와 소통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는데 이는 특히 비무슬림 사회에 사는 무슬림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무슬림은 비무스림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단절이 아닌 꾸란과 하디스의 가르침에 따른 대화와 소통의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이슬람을 올바르게 알리고 전파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누군가와 소통을 원할 때 우리는 차이점이 아닌 공통점을 찾고자 합니다.
만약 처음 만난 두 사람이 같은 고향 출신이거나 비슷한 분야의 일을 하고 있다면 더 빨리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생깁니다. 마찬가지로 무슬림은 비무슬림을 대할 때
차이점이 아닌 공통점을 찾아 대화화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성꾸란에 말씀하시기를,

"말할지어다! 오 성서의 백성들(유대인과 기독교인)이여! 우리와 그대들 사이에는 똑같은 (하나의) 말씀을 따를 지어다 (성꾸란 3장 64절)

여기서 말하는 이 하나님의 말씀은 무었일까요?

"우리는 하나님만을 경배하며, 어떤 것도 숭배하지 않느니라. 또한 하나님외에 어떠한 믿음의 대상도 서로에게 인정되지 않느니라. 만약 그들이 이를 외면한다면, 말하라! 실로 우리는 무슬림었노라 라고 너희가 증언하라." (성꾸란 3장 64절)

위와 같은 구절에 언급한 바와 같이 유대인과 기독교인을 대할 때 우리는 무슬림과 성서의 백성들(유대인, 기독교인)이 근본적으로는 유일하신 하나님 한 분을 믿는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가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차이점만을 먼저 찾는다면 우리는 서로 소통하는 것이 불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서로가 적대적 관계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하여 완전히 무지한 상태에 있지는 않지만 아직도 많은 편견과 오해를 갖고 이슬람이라는 종교와 무슬림을 대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우리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내 삶에서 이슬람을 올바르게 실천하고 있는가?
주위의 비무슬림들에게 이슬람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는가?
전달하고 있다면 그 방법은 꾸란과 하디스에 따른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방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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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무슬림 269호 (2008.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