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흘러가는 시간과 사건들의 홍수 속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천천히 점진적으로 때로는 해일과도 같은 운동성을 가지고
결국은 완성되어야 할 그 시점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과업은 분명합니다.
마 24:14 처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어야" 할
그 때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묻고 계십니다.
마지막 남은 과업은 "미전도된 모든 종족들 가운데에 이루어져야 할 하나님 나라의 운동"에 있음이 분명합니다. 이제 이를 "내부자 운동(INSIDER MOVEMENT)"로 이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음과 같은 책을 다가오는 가을철에는, 잠시 숨을 돌리고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적합한 기독교", 찰스 크래프트 편저 (김요한 등 번역, 생명의 말씀사, 2007년 10월) ===> 이제 신앙으로서의 기독교는 문화와 말씀에 적합해야 함을 이 책은 이야기합니다. 미국 복음주의 선교신학의 양대산맥인 풀러와 트리니티 교수들이 상황화라는 주제를 전체적으로 정리해 놓은 값진 책입니다. 이슬람과 불교권에서의 상황화 예도 들어 있습니다. (생명의 말씀사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2. "무슬림 가운데 오신 예수", 김요한 저. (도서출판 인사이더스, 2008년 6월) ==> 무슬림권 가운데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야 하겠는가를 적합한 기독교적 관점에서 그리고 내부자운동의 관점에서 직접적인 사역의 경험과 모델을 통하여 이론들과 함께 정리한 책입니다. (풀러의 더들리 우드베리 교수, 딘 길릴랜드 교수, 강승삼 교수, 이현모 교수, 김활영 박사 등이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인사이더스나 생명의 말씀사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3. "Pilgrims of Christ on the Muslim Road", Paul-Gordon Chandler (Cowley Publications, 2007) ==> 이 책은 한 무슬림 그리스도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Mazhar"는 시리아계 무슬림으로서, 무슬림들의 선지자인 무함마드의 직계인데 어떻게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되었으며, 어떻게 무슬림 내부에 남은채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지도자가 되었는지 우리의 사고 패러다임을 바꾸게 하는 놀라운 책입니다. (필립 젠킨스, 랄프 윈터, 그렉 리빙스턴, 폴린 채프만 등이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뜨거운 마음 깊은 곳의 불 같은 기도와...
냉철한 판단력을 겸비한 우리의 연구하는 자세와...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에 대한 강한 확신과 더불어,
올 가을에도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가운데에 여러분 모두가 발견되시는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와쌀람.
아마도 2번은 저희 이사장님께서 가져다 주실 것 같은데..
나머지 두 권도 이사장님이 오시는 편에 받아 볼 수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